경찰 "내란혐의 관련 비화폰 서버 확보 완료" <br />경찰 "지난해 3월 1일 기록부터 넘겨받아" <br />경찰, ’계엄 사흘 뒤 윤 비화폰 기록 삭제’ 확인 <br />경찰 임의제출 현장에 검찰 등장…양측 마찰 빚어<br /><br /> <br />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 받는 것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과정에서 검찰도 자료 확보에 나서면서 양측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어제(29일) 내란혐의 관련 비화폰 서버 임의제출 받는 것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넘겨받은 자료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서버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넘겨받은 자료를 분석해 경찰은 지난해 12월 6일 윤 전 대통령 등의 비화폰 사용자 기록이 삭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필요하다면 내란 혐의 재판이 진행 중인 법원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어제(29일) 임의제출 현장에 검찰 특별수사본부 수사팀이 등장해 마찰을 빚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자료를 넘겨받는 가운데 검찰이 경호처에 임의제출을 요구하며 양측이 대치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비화폰 서버 기록뿐 아니라 대통령 집무실과 안가 CCTV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처의 중재로 검찰이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는데, 검찰은 경호처와 임의제출을 협의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부에 해당 기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경찰은 대통령실 CCTV 영상도 확보해 한덕수 전 총리 등의 진술과 다른 점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비화폰 서버 자료까지 모두 넘겨받은 만큼 앞으로 경찰 수사에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3001060031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