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늘(30일) 전국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 투표 첫날인 어젠 역대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대전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기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전 둔산 1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투표소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이곳 사전 투표소에 오전 6시쯤 도착했는데요. <br /> <br />문이 열리기 전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이 긴 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다소 한산한 모습이지만, 유권자들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 투표 첫날인 어제 대전의 사전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조금 낮은 18.71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20대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인 16.91%보단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 시민들이 이번 대선에 얼마나 관심을 보이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선 모두 83곳의 사전 투표소가 마련됐고, 전체 유권자는 124만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을 포함해 충청권은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대 대선에서 세종 지역을 제외하고 충청권의 선택을 받은 후보가 당선됐고, <br /> <br />지난 19대 대선도 역시 충청권에서 표심을 장악한 후보가 당선증을 거머쥐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은 선거 구도에서 진보나 보수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표심이 상당히 유동적인 대표적인 경합 지역으로, 전국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'민심의 바로미터'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권 표심이 전체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치권 모두 승부처로 보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은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30.26%, 지난 20대 대선에선 36.56%의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대선 사전 투표에서 지난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, 또 충청권 민심은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권민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53006511648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