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선관위는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요. <br><br>선관위 앞에 최재원 기자 나가있습니다. <br> <br>최 기자, 제대로 선거 관리를 하는 것 맞습니까?<br><br>[기자]<br>저는 지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 청사 앞에 나와왔습니다.<br><br>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 김용빈 사무총장 등은 아직 퇴근하지 않고 있는데요. <br><br>사전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사고를 종일 보고 받고,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<br>제가 종일 선관위에서 취재를 했는데요. <br> <br>부정선거를 의심하는 민원이 빗발쳐 업무를 보기 어려웠단 직원들의 하소연이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선관위는 곤혹스러워하면서도 억울해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><br>오늘 발생한 여러 건은 선관위의 부실관리 탓이 아니라 선거 사무원 혹은 유권자 개인의 일탈이라는 겁니다. <br><br>선거 사무원의 대리 투표는 개인의 범죄 행위이며, 어제 투표용지 반출도 사과는 했지만, 작정하고 갖고 나가면 알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선관위 관계자는 "선거 사무원을 믿고 관리를 맡기는 거"라며 "그렇지 않으면 CCTV를 투표소에 일일이 다 설치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비판 여론이 커지자, 3일, 본투표 전까지 투표소 관리 개선 방안도 강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중앙선관위 앞에서 채널에이 뉴스 최재원 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최재원 기자 j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