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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가부, '존폐 기로' 갈림길...후보간 입장차 뚜렷 / YTN

2025-05-30 1 Dailymotion

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의 여성신체 발언 논란 이후 후보들의 여성공약도 주목받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가 폐지를 추진했던 '여성가족부'를 두고 후보 간 입장 차가 명확하게 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해 기능을 강화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TV 토론에서 여성신체 혐오 발언을 다음 날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들이 아직도 우리 사회 많은 영역에서 구조적인 성차별을 겪고 있어 여가부를 폐지할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남성들에 대한 불이익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지난 28일) : 어떤 성이든지 성을 이유로 불이익, 차별을 받지 않게 할 필요가 있겠다…. 요즘은 성차별하면 남성이 차별을 받는 그런 경우도….]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 측이 여가부 폐지 공약을 띄웠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논란을 빚은 이준석 후보와 차별화를 앞세워 여성층 표심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여권 신장의 필요성에는 동의하면서도 여가부 존폐에는 유보적입니다. <br /> <br />공약집을 통해서는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 정책을 총괄 조정할 인구청년가족부 신설을 제시했는데, 기존 여가부에서 가족과 관련한 기능을 떼어내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(지난 14일) : 여가부 없애야 된다는 것도 아니고 여가부를 무조건 확대하자 이것도 아니고…가정, 가족 이런 부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역할을 섬세하고 더 확대해 나가고….] <br /> <br />이준석 후보는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겠다며 여가부 폐지를 포함한 정부 부처 축소를 1순위 공약으로 내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전통적 지지층인 20대 남성을 겨냥한 것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 (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) : 그 부처가 왜 존재하는지 설명하기 어려운 부처들은 조정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….] <br /> <br />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성평등부총리를 신설해 여가부 장관직을 겸임하도록 하겠다며 가장 전향적인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여가부는 윤석열 정부에서는 폐지가 추진됐지만, 구 야권와 여성·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15개월째 장관이 공석인 상태로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결과에 따라 극명하게 부처의 운명이 갈리게 된 건데, 여성신체 발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3020043489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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