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와 마포구가 마포자원회수시설 운영 기간 연장안을 두고 충돌한 가운데, 시는 기간 연장에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자원회수시설 이용 기간을 시설 폐쇄 시까지로 연장한 건 양천과 노원, 강남의 다른 시설과 형평성을 고려한 것으로, 마포구를 포함한 5개 자치구와 공동이용에 대한 협의를 성실·적법하게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해당 시설은 마포구가 아닌 서울시 것으로, 조례에 따라 공동이용 연장 협약은 합의가 아니라 협의 사항이고, 시가 마포 시설 폐기물 처리 사업에 대한 조정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마포구가 실력으로 공동이용 자치구의 쓰레기 반입을 저지할 경우 4개 자치구는 연간 189억 원을 부당하게 지출해야 한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포구가 새 광역자원회수시설을 짓는 대신 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선 마포구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서울 평균보다 높다며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2023년 대비 2024년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서울시 평균 1.7% 감소했지만, 마포구는 오히려 8.5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는 앞서 지난 16일 종로·용산·서대문·중구 등 4개 자치구와 마포자원회수시설 이용 기간을 시설 폐쇄 시까지로 변경하는 협약을 맺었는데, 마포구는 "당사자인 마포구 동의 없이 강행한 것"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5301056151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