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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암 진단 후 첫 공개행사 참석..."이겨낼 수 있다" / YTN

2025-05-31 0 Dailymotion

말기 전립선암 투병 중인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암 진단을 받은 뒤 첫 공개행사에 참석해 암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간 30일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근처의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(5월 26일) 기념행사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CNN,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행사는 뇌종양으로 숨진 바이든 전 대통령 장남 보 바이든 전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의 10주기와 맞물려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"오늘은 내 아들 보가 이라크에서 1년을 보낸 뒤 세상을 떠난 지 10주기가 되는 날이다. 솔직히 힘든 날"이라며 "매우 솔직히 말하면 여러분과 함께하는 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. 여러분과 함께 슬퍼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취재진과 만나서는 "우리는 이 병을 이겨낼 수 있을 것"이라며 "예후는 좋다. 모든 것을 열심히 하고 있고, 잘 진행되고 있다. 기분이 좋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전 대통령은 앞으로 6주간 알약을 복용한 뒤 다른 약물 치료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"어떤 장기에도 전이되지 않았고, 내 뼈는 튼튼해 (암이) 침투하지 않았다. 그래서 기분이 좋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한 것에 대해 민주당 내 논란이 있다는 질의엔 "그들은 왜 나에게 도전하지 않았나. 왜냐하면 내가 그들을 이겼을 것이기 때문"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특히 "아무런 후회가 없다"며 "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. 그리고 미국 역사뿐 아니라 세계 역사에서 정말 어려운 시점에 있다고 본다. 우리가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에 있고, 앞으로 잠시 동안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향후 20년을 결정할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전 대통령의 대변인은 지난 18일 그가 '공격적인 형태'(aggressive form)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며, 암세포가 뼈로 전이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내에서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재임 중 건강상태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논란을 제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3107403188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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