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요즘 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습니다. <br> <br>재유행을 우려하고 있는 우리 정부는 65세 이상 고위험군에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보도에 정성원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서울역 대합실에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보입니다. <br> <br>[윤용진 / 서울 강서구] <br>"코로나가 재유행한다는 말이 있어서 그래서 마스크를 착용하게 됐습니다." <br><br>[오대석 / 대전 중구] <br>"(서울에서) 대전까지 가야하는데 기차 실내 안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까 합니다." <br> <br>최근 태국과 홍콩, 중국 등에서 코로나 확산세를 보이자 국내에서도 재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내에서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가 일주일에 100명 안팎으로 안정적인 편이지만,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률이 8%대로 급증했습니다.<br> <br>지난해에도 여름철에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 만큼, 올해도 6월 중순부터 재유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하지만 현재 고위험군 추가접종은 10명 중 5명에 불과합니다.<br> <br>정부는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무료접종을 다음 달 30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. <br> <br>[이한경 /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(어제)] <br>"예방접종을 통해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,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분들께서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부탁드립니다." <br> <br>또 실내를 자주 환기하고, 마스크 쓰기, 손 씻기와 같은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정성원 기자 jungsw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