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0대 남성 A 씨가 방화를 저지른 열차 안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바닥에는 타고 남은 흔적이 역력하고, 곳곳에는 시커먼 발자국과 그을린 자국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A 씨가 방화에 사용한 거로 추정되는 점화기와 인화물질이 들었던 유리통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오창근 / 방화 목격자 : 저는 등산 가려고 물 챙겨 가나 싶었는데 보니까 기름이더라고요.] <br /> <br />A 씨는 오전 8시 45분쯤 범행도구를 소지한 채 열차에 탑승했는데, 타자마자 특별한 조짐 없이 곧바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목격자들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창근 / 방화 목격자 : (기름 뿌리면서 말을 하면서 뿌리거나 그러지는?) 아무 말 않고 무표정으로 계속 뿌렸어요.] <br /> <br />시커먼 연기가 열차 칸을 가득 메우고, 놀란 승객들이 대피하면서 지하철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혼란을 틈타 달아났는데, 여의나루역에서 대피하는 승객들 사이로 들것에 실려 빠져나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혼자 들것에 실린 건 물론 A 씨 손에 유독 그을음이 많은 것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추궁에 나서자 비로소 범행을 시인한 겁니다. <br /> <br />불을 지르고 달아난 뒤 1시간여 만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를 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범행에 쓰인 거로 추정되는 점화기와 유리통을 감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계획범죄는 물론 음주나 약물 복용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며,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l 최성훈 왕시온 <br />자막뉴스 l 이은비 <br />화면제공 l 시청자 제보, 서울 영등포소방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312124434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