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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호선 화재 당시 누군가 "뛰어"라고 외치자 전력 질주..."정말 심각했다"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6-01 0 Dailymotion

어제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내 승객들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은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목격자들은 A 씨가 인화 물질이 들어있는 유리병을 든 채 열차에 탔고 이내 옷가지와 쓰레기 더미 등에 불을 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, 경찰은 계획범죄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 발견된 점화기 등 범행 도구에 대한 감식도 진행하고 CCTV 등을 바탕으로 A 씨의 동선도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불이 난 순간 열차 안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'부산행' 같았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목격자는 "누군가 '뛰어'라고 외치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왔다"고 했으며, "시너 뿌렸다'는 말도 들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영화 '부산행'처럼 수십명이 소리 지르고 달려와서 아수라장이 됐다"며 "흰 연기가 열차 내에 다 퍼지고 상황이 많이 심각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"보통 역에서 정차했을 때처럼 모든 문이 열렸다"며 "일단 나가서 뛰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내렸다"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길로 깜깜한 터널길을 걸어 마포역 대합실에 도착해 마침내 실외로 나갔는데, 이렇게 탈출한 승객은 400여명입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나자 기관사가 신속히 열차를 멈췄고 일부 승객과 함께 자체 진화에 나서 다행히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삽시간에 연기가 번지면서 승객들이 지하 선로를 통해 대피에 나섰고 일대에 혼란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20여 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130명 가까이 현장에서 의료 처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011520553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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