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을 하루 앞두고 오늘 각 캠프는 마지막 유세에 힘쓰고 있는 모습인데요, <br /> <br />이번 선거를 관통한 세 가지 키워드를 뽑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먼저 '단일화'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에선 경선부터 대선 직전까지 단일화 이슈가 끊이질 않았죠. <br /> <br />다만 그 대상이 한덕수 전 총리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로 바뀌었을 뿐입니다. <br /> <br />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후보. <br /> <br />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으며 한덕수 전 총리와의 경선 이후 단일화는 결국 성사되지 않았고요, <br /> <br />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며, 선거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체제로 치러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도 연일 이슈였는데요, <br /> <br />국민의힘의 끊임없는 구애에도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던 이준석 후보. <br /> <br />오늘 아침 SNS에 올린 글에서 "김문수 후보는 이미 졌다"며 대선 완주 의지에 못을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 키워드, '몸조심'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선, 특히 더불어민주당에선 후보 안전에 대해 각별히 신경썼죠. <br /> <br />후보의 신변을 위협하는 여러 제보가 이어졌다며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는 방탄복을 입고 유세현장에 등장했고요, 유세 단상은 방탄 유리로 둘러 쌌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에 대한 경호도 한층 강화된 가운데, 선거 유세 후반에는 몸조심 뿐 아니라 막판 변수를 막기 위한 말조심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키워드 '말 말 말'입니다. <br /> <br />후보를 비롯해 각 당 안팎에서 나온 말들이 설화로 이어졌죠. <br /> <br />먼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. <br /> <br />마지막 TV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와 권영국 후보에게 던진 질문이 문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의 신체를 언급한 발언에 거센 반발과 비판이 이어졌고요, <br /> <br />김문수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를 언급한 유시민 작가의 발언 또한 여러 비하 논란을 낳았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의식한 듯 두 사람 모두 사과의 뜻을 밝혔는데요,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[이준석 / 개혁신당 후보, 지난 5월28일) : 물론 그것을 보시면서 불편할 국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었고, 그에 대해서 심심한 사과를 하겠습니다. 하지만, 제 입장에서는 그런 언행이 만약에 사실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충분히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유시민 / 작가, 5월30일 유튜브 '알릴레오 북'S') : 우선 표현이 좀 거칠었던 것, 그건 제가 잘못한 것 같아요. 예컨대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6021225470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