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자 구도로 펼쳐지는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는 최종 당선인이 과연 과반 득표를 확보할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거대 양당 후보 모두 영남지역 선거운동에 공을 들인 만큼 막판 보수 결집이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21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2.19%p 하락한 34.74%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주말이 포함됐던 것과 달리 이번엔 평일 이틀 동안만 진행된 점이 영향을 미쳤을 거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제 관심사는 본 투표 당일,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부산·울산·경남 지역 유권자의 표심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 역시 막판 보수층 결집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남을 자주 방문했을 뿐 아니라 '해수부 이전', '동남투자은행 설립' 같은 공약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자평합니다. <br /> <br />[전재수 / 더불어민주당 부산총괄선대위원장 (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 : 이런 공약이 상당히 침체해 있는 지역 경제를 봤을 때 부·울·경 시민들에게 체감도가 굉장히 높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 역시 김문수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3차례나 부산을 찾고, 대선 전날 부산에서 당 선거대책회의를 여는 등 전통 지지층에 공을 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명박·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을 하루 앞두고 재차 전면에 나선 것도 계엄과 탄핵, 윤 전 대통령 탈당 정국에서 흩어진 보수 지지층 총결집을 노린 거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신동욱 /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단장 : 마지막까지 투표장에 얼마나 많이 나오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골든크로스 구간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두 번째 관심사는 '1강·1중·1약' 구도 속 과반 득표자가 나올 지로, 1987년 민주화 이후 50%가 넘는 지지로 당선된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일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그땐 양자대결이었던 만큼, 이번 3자 구도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면 또 최초라는 기록을 쓰게 됩니다. <br /> <br />자연스레 막판 약진을 보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두 자릿수 득표율을 확보할지도 주목해볼 만한데 상황에 따라 보수 정계 개편에 영향을 미칠 거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천하람 / 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 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: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과 맞설 수 있는, 보수의 새로운 세대·세력 교체를 많이 말씀드리고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또 다른 핵심은 부동층 표심입니다. <br /> <br />여론조사 공표가 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60219133472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