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"재생에너지 확대…기후에너지부 신설" <br />김문수 "원전 비중 확대…SMR 조기 상용화" <br />이준석 "원전 안전…산업·에너지부로 개편" <br />전력망 구축 ’공통 공약’…대부분 이미 진행 중<br /><br /> <br />AI 시대를 맞아 세계 주요국들이 앞다퉈 대규모 전력 공급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, 대선 후보들은 어떤 공약을 내놨을까요? <br /> <br />기후 위기 대책과 전력망 건설을 둘러싼 갈등도 다음 정부의 해결과제로 남겨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선 후보들은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'인공지능' 산업 육성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AI 활성화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확대로 2038년까지 우리나라 전력 소비량은 30%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 등 세계 주요국들도 에너지 확보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정부의 생각은 어떨지 각 후보들의 공약을 직접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재생 에너지 확대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태양광·풍력을 활용한 'RE100 산업단지' 공약과, 기후위기 대책과 에너지 정책을 함께 고민할 기후에너지부 신설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(지난달 23일) : 전 세계는 대체적으로 30%에서 60~70%씩 재생에너지 비율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9%대에 머물고 있습니다. 재생에너지 산업으로 대대적으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기호 2번, 김문수 후보는 '원자력 발전'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원전 에너지 비중을 60%까지 늘리고, 차세대 소형원전인 SMR 조기 상용화로 수출 경쟁력까지 확보하겠다는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(지난달 23일) : 값싸고 안정적이고 깨끗한 원자력 발전을 많이 준비하는 것이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. 재생 에너지도 병행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준석 후보는 에너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원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앞세우고, 시너지를 높일 '산업에너지부'로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(지난달 23일) : 비과학적 환경주의가 아니라 과학과 상식, 그리고 국제적 기준에 입각한 합리적 기후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. 정치는 감정이 아니라 이성에 바탕을 두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원전 확대를 둘러싼 이견 속에도, 공통된 공약은 바로 '에너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6022325002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