투표소에 유권자 발걸음 계속…긴장된 분위기 <br />온 가족 함께 투표하고 출근 전 직장인도 한 표 <br />거동 불편한 시민도 발걸음…"소중한 권리 행사"<br /><br /> <br />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오늘, 전국 만4천여 곳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 지역 연결해 이 시각 현재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서울로 가보겠습니다. 이현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서울 문래동 제1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차분하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 투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아침에는 한산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 손을 잡고 온 부부부터 출근 전 잠시 들른 직장인까지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거동이 불편하지만,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목발을 짚고 발걸음을 옮긴 시민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모용석 / 서울 문래동 유권자 :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한다는 게 한편으로는 기쁘죠. (당선자가) 나라를 잘 이끌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와서 투표를 꼭 해주셨으면 합니다.] <br /> <br />오전 10시 기준 서울 투표율은 12.5%, 전국 투표율 13.5%보다 1%p 낮은데요. <br /> <br />아직 사전투표율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총 유권자 수만 830만 명에 달하는 서울은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영등포초등학교를 포함해 오늘 서울에는 2천2백여 곳에 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주에 진행된 서울 사전투표율은 34.28%로 전국 평균 34.74%와 비슷했는데, 오늘 최종 투표율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본 투표는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, 점심시간 없이 14시간 동안 진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통상 대선 투표는 저녁 6시까지지만, 이번처럼 조기 대선의 경우 선거법에 따라 2시간 연장 운영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와 달리 오늘 본 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한데요. <br /> <br />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처럼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챙기셔야 하고, 여권과 복지카드도 가능하다고 선관위는 설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선에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신분증도 인정되는데 캡처본이 아닌 국내 SNS·포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현장에서 구동할 수 있을 때만 유효합니다. <br /> <br />투표장 찾기부터 주의사항까지 잘 숙지하셔서 유권자로서 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6031053533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