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후 8시 투표 마감되면 30분 뒤부터 바로 개표가 시작됩니다. <br> <br>사전투표부터 먼저 반영될 것 같은데요. <br> <br>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김지윤 기자, 지금도 투표하는 유권자가 많습니까?<br><br>[기자]<br>네, 이곳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제1투표소에는 오후 7시를 향해가고 있는 지금도,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후 8시 투표 마감이 한 시간 앞으로 다가오면서, 한낮 시간 다소 한산했던 이곳 투표소 분위기도 다시 분주해 지고 있습니다.<br> <br>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소에서 봉인 처리한 투표함이 전국 254개 개표소로 옮겨집니다. <br> <br>전국 대부분 지역 개표소에서 오후 8시 30분쯤부터는 개표가 시작될 걸로 보이는데요. <br> <br>밤 9시에서 9시 반쯤 사이면 개표율과 후보자별 득표수가 실시간 공개되기 시작할 걸로 전망됩니다. <br> <br>기계가 분류한 투표지를 개표 사무원이 일일이 확인하는 '수검표' 절차가 대선에선 처음 도입됐습니다. <br> <br>개표가 시작되면 개표장에 이미 도착해 있는 사전투표함부터 열게 되는데요. <br><br>본투표함은 개표소에 도착한 순서대로 개표가 진행됩니다. <br><br>유권자 수와 투표소가 적은 중소도시의 개표가 상대적으로 더 빨라 후보자별 득표에도 먼저 반영될 걸로 예상됩니다. <br><br>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8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줄을 서면, 오후 8시를 넘긴 뒤에도 투표가 가능한데요. <br><br>집을 나서기 전에 주민등록증이나 여권,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을 챙기고,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지정 투표소를 미리 확인해야만 투표소에 도착해 헛걸음을 하는 걸 피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제1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김지윤 기자 bond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