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에는 국민의힘 개표상황실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><br>자, 남영주 기자, 국민의힘은 그래도 막판 추격 국면을 예상했는데, 분위기좀 전해주시죠.<br><br>[기자]<br>조금 전 채널A 예측조사와, 지상파3사 출구조사 등 결과가 나오자, 이곳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은 그야말로 찬물을 끼얹은 듯 정적이 흘렀습니다. <br> <br>채널A 예측조사를 비롯해 대부분의 조사에서 김문수 후보가 10%p 이상 차이로 패배할 거란 전망이 나온 것에,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기류도 보였습니다. <br> <br>김용태 비대위원장은 굳은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했고요. <br> <br>손학규 전 대표는 눈을 질끈 감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상황실을 찾았던 의원들은 하나 둘 자리를 뜬 상황입니다. <br> <br>사실 국민의힘에서는 오늘까지만 해도 추격세가 완연하다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. <br> <br>80%에 가까운 투표율이 예상됐고, 전통 지지세가 강한 대구 경북, 부울경 지역의 오후까지 투표율이 상당히 올라오는 분위기였거든요. <br> <br>하지만 채널A 예측조사 결과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29.8%를 득표할 거란 전망입니다. <br> <br>물론 개표는 이제 막 시작입니다. <br> <br>그래도 일단 개표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있습니다. <br><br>김문수 후보는 아직 자택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> <br>방송사 예측 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요.<br><br>개표가 시작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개표 상황의 유불리에 상관 없이 일단 개표상황실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국민의힘 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