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취임선서식엔 5부 요인과 여야 대표,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야당 인사들도 있었던 거죠. <br> <br>이재명 대통령, 붉은색과 푸른색이 고르게 배합된 넥타이를 맸는데 통합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는 해석입니다. <br> <br>최승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취임 선서를 위해 국회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의 넥타이가 보입니다. <br> <br>붉은색과 흰색, 푸른색이 함께 들어간 디자인입니다. <br> <br>앞서 자택을 나설 땐 푸른색과 흰색 조합의 넥타이였는데, 국회를 찾으며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이 포함된 넥타이로 바꿔 맸습니다. <br> <br>통합 의지를 부각한 걸로 보입니다.<br> <br>[현장음] <br>"이재명! 대통령!" <br> <br>취임 선서를 위해 들어선 국회 로텐더 홀에서는 도열한 민주당, 조국혁신당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했는데 야당 대표들과는 미처 인사를 못나눴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. <br> <br>[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] <br>"말씀드리기 전에 제가 들어오면서 우리 야당 대표님들 못 봬서 악수를 못 했는데 혹시 오해 안 하시길 바랍니다." <br> <br>윤석열 정부 장관들도 행사장에 참석했습니다. <br><br>일부와 인사를 나누긴 했지만, 다소 어색한 모습도 보였습니다. <br> <br>취임선서를 마친 뒤에는 국회에서 근무하는 청소노동자들과 방호과 직원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. <br><br>대통령실은 "12·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고생하신 분들에게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"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[국회 방호과 직원과의 만남] <br>"12월 3일 날 밤에 고생 많이했다, 그렇지요? 앞으로 그런 일 없도록 할게요." <br> <br>이재명 대통령 취임 행사는 오늘 약식으로 진행된 만큼, 다음 달 제헌절 기념식에 맞춰서 별도 '임명식'이 열릴 예정입니다. <br> <br>'주권자인 국민이 대통령을 임명한 것'이란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: 강 민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