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에 개방됐던 청와대는 이 대통령 복귀로 다시 폐쇄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시설 공사를 거쳐, 6개월 내에 청와대로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용산 대통령실에서 임기 첫날을 시작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 복귀를 준비 중입니다. <br> <br>[민주당 경선 토론 (지난 4월)] <br>"일단 용산을 쓰면서 그 다음 단계로는 청와대를 신속하게 보수해서 다시 들어가는 게 제일 좋겠다." <br> <br>오늘 이 대통령은 "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다"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여권 관계자는 "6개월 이내에 청와대로 복귀하겠다"는 구체적인 타임라인까지 제시했습니다.<br> <br>이를 위해 청와대 폐쇄도 곧 지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현재 청와대 본관은 물론 각종 회의와 귀빈 방문 행사가 열렸던 영빈관과 상춘재 등이 3년 가까이 시민들에게 개방돼 있습니다.<br> <br>심지어 VR 가상공간 투어는 물론 인수문 넘어 대통령 관저 내부 속살까지 영상으로 온라인에 낱낱이 공개돼 있습니다. <br> <br>도·감청 방지 등 보안 시스템 복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. <br> <br>지하 벙커 내 국가위기관리센터나 대통령 간이 집무실과 참모 사무실이 있는 여민관은 공개되진 않았지만 여민 2, 3관은 '안전등급 D'가 나올 만큼 낡아 대대적인 시설 공사가 불가피합니다. <br> <br>6개월 내 안 끝날 수도 있는데 일단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이전 여부를 떠나 청와대 영빈관에서 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