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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오늘 떠나라”…대선 끝나자마자 국민의힘 ‘내분’

2025-06-04 24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선에서 패배한 국민의힘은 곧바로 내분에 휩싸이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친 한동훈계를 중심으로 친윤 지도부 퇴진을 요구했고, 해단식에서도 충돌했습니다. <br> <br>손인해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 <br>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 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은 역사적 죄라며 오늘 오후 열린 해단식에서 큰 절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정말 국민들이 대부분이 원하지 않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취임을 하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, 역사는 이렇게 가는구나…" <br> <br>하지만 대선 패배의 원인을 두고 계파간 신경전이 고스란히 노출됐습니다. <br>  <br>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 애초 당을 떠난 게 문제였다며 당시 친윤계 행동을 지적하자, <br> <br>[조경태 /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] <br>"이준석 후보가 쫓겨나지 않았으면 저는 이런 어려운 상황 없었을 것이다…우리 스스로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…" <br> <br>곧바로 다음 순서로 연단에 오른 권성동 원내대표는 불편한 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분열 분열 말로만 하지 말고 정말 어렵고 힘들 때는 민주당이 하는 것을 배워야 됩니다. 잡음 하나 없이 뛰는 모습을…" <br> <br>선거 운동 과정에서 쌓인 감정도 표출됐습니다. <br> <br>[이정현 /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] <br>"그렇게 많은 동기들이 전선에 서서 정말 피눈물 나게 뛰고 있는데 뒤에 앉아서 관전평이나 하고 앉아있고 이런 식의 정치, 하지 마십시오." <br> <br>친한동훈계 의원들은 친윤계 지도부를 향해 사퇴를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권성동 원내대표를 지목해 "이제 정말 떠날 때다. 오늘을 넘기지 말라"거나, "쇄신 첫 걸음은 친윤 지도부 퇴진"등의 발언이 나왔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은 내일 의원총회에서 현 지도부 거취를 포함한 쇄신 방향을 논의할 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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