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그간 미뤄왔던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본회의에선 3대 특검법을 처리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의원총회를 소집해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윤웅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,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3대 특검법 등이 상정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는 내란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,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이 상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검찰총장뿐 아니라 법무부 장관도 직접 검사의 징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검사징계법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해당 법안들을 모두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특검법은 번번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의요구, 즉 거부권에 막혀왔는데, 이 대통령이 취임한 만큼 국회만 통과한다면 그대로 공포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3대 특검법은 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12·3 비상계엄 진상 규명과 '내란 종식'을 공약해온 만큼 1순위 처리 법안이라는 게 민주당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힘은 합의되지 않은 본회의 일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취임 축하 오찬 자리에서 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민주당의 법안 처리에 우려를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법사위 소위에선 민주당 주도로 대법관을 현행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이 통과됐는데 국민의힘은 대법원을 이재명 정권 방탄 기구로 전락시키는 입법 쿠데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민주당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 요건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내용이나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 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이번 안건에 상정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와 관련된 법안 개정 추진은 자칫 정권 초기부터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단 우려로 속도 조절에 나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의원 총회를 연다는데, 언제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반쯤부터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,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대선 패배 원인 중엔 계파 갈등이 있는 만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 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60510575799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