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 등 일부 지도부가 사퇴의 뜻을 밝히는 등 당 수습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윤웅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의원총회 내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야당이 된 국민의힘, 오전과 오후에 의원총회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의총에서 모두 발언에 나선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대선 패배 원인 중엔 계파 갈등도 있다며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이번 대선 패배는 단순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에 그치지 않습니다.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분열에 대한 뼈아픈 질책입니다. ] <br /> <br />이후 비공개 의총에서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임이자 위원 등 일부 비대위원들도 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용태 비대위원장도 자신의 임기는 이번 달 30일까지라며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그에 따라 거취 문제를 결정짓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들은 대선 결과에 반성하고, 당을 쇄신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지도부 총사퇴 요구가 나왔는데, 이에 반박이 나오면서 권성동 원내대표를 유임해야 한단 의견도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총이 끝난 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도부 일괄사퇴 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느라 긴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은 오늘 비대위를 열어서 날짜를 정하고 공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원장의 거취 문제 등은 다음 주 월요일 의총을 추가로 열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60517572359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