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당내 반발에도 '반값 비축미' 직진..."일일이 물어가며 추진 못해" / YTN

2025-06-05 6 Dailymotion

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의 반값 비축미 방출 정책에 집권 자민당 내 쌀 농가 지지기반 의원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견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고이즈미 농림상은 직접 반박에 나서면서 정치적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트 바깥부터 쌀을 사려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이즈미 농림상의 방침으로 시세 반값의 정부 비축미가 마트에 풀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농협을 거치지 않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마트에 보급되면서, <br /> <br />농협의 독점구조가 사실상 깨지게 되자, 자민당 내 쌀 농가 지지를 받는 이른바 '농수족' 의원들의 반발이 거셉니다. <br /> <br />농수족 의원의 핵심인 노무라 전 농림상은 고이즈미 농림상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[노무라 데쓰로 / 전 농림수산상 : 당과 상의 없이 혼자 판단한 것을 계속해서 언론에 발표하는데, '규칙이라는 것을 배웠으면 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고이즈미 농림상은 물러서지 않고 곧바로 맞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[고이즈미 신지로 / 농림수산상 : 장관이 해야 할 것을 하나하나 당에 물어봐야 하면, 누가 장관이더라도 속도감을 갖고 대담한 판단을 하기 어렵습니다.] <br /> <br />또 당에 물어보면서 추진했으면 비축미가 지금처럼 마트 매대에 오를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말 닛케이 조사에서 고이즈미 농림상의 비축미 정책에 '기대한다'는 응답은 65%로 '기대 안 한다' 35%를 훨씬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[우츠다 카즈미 / 쌀 소비자 : 역시 오르기 전 정도 가격이 되면 좋겠는데요, 이것을 고이즈미 농림상에게 희망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고이즈미 농림상은 쌀값을 내리기 위해 쌀 수입까지 선택지에 넣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고이즈미 농림상이 비축미 정책을 통해 정치적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비축미 수량의 한계와 이어질 폭염 등으로 정책을 지속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052046324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