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남 3구의 고공행진에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급등했던 세종 아파트값은 상승이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남권 재건축 추진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0.19% 오르며 상승 폭도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송파구가 0.50%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강남 3구 상승 폭이 두드러졌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함께 묶인 용산구도 0.3% 가까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더해 양천, 강동, 마포 등 인기 지역까지 강세를 보이며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값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을 거듭하고 있는 건 공급 부족 우려와 함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더해 다음 달 대출 한도를 줄이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, DSR 도입을 앞두고 막차 수요까지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[양지영 /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 : 무엇보다도 7월에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될 건데 그 전에 대출을 받겠다는 수요가 발생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….] <br /> <br />인천 아파트값은 하락 폭이 커졌고 과천 등은 상승했지만 평택 등이 하락하면서 경기 전체 아파트값은 보합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대감에 급등했던 세종시 아파트값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0.07%로 상승 폭은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된 상승세에 대한 피로감이 있는 데다 당분간 서울의 대통령실 집무실을 활용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방 아파트값은 5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전국 아파트값은 다시 보합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그 외 지역 간 집값 초양극화 현상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;이정욱 <br />디자인;윤다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60522473527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