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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 보복 위협 뒤 우크라 공습..."싸우게 놔두자" 휴전 먹구름 / YTN

2025-06-05 1 Dailymotion

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기습에 대한 보복 의지를 밝힌 뒤 공습에 나서 1살 아기 등 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보복의 악순환 속에 트럼프 미 대통령은 당분간 싸우게 놔두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말해 휴전 협상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밤중 주택에서 불길이 매섭게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,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공군기지 공격에 대해 보복을 다짐한 지 하루 만에 러시아군이 드론 공습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율리아 / 프릴루키 주민 : 현관문으로 나갈 수가 없었고 모든 게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어요. 가까스로 창문을 통해 대피했어요.] <br /> <br />구조대원의 아내와 딸, 1살 된 손자가 집안 화장실에 몸을 피해 있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개전 후 목숨을 잃은 632번째 어린이라며 러시아를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 하르키우에서도 러시아의 드론 공습에 18명이 다쳤는데, 크렘린궁은 본토 공습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드미트리 페스코프 / 크렘린궁 대변인 : 군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시기와 방법으로 대응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최근 크림대교에 수중 폭발 공격에 나선 것에 대해서도 푸틴 대통령은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'피바다'라고 표현하면서 서로 증오하는 어린이들의 싸움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당분간 휴전 협상 중재에서 손을 뗄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강제로 떼어 놓으려 하면 그들이 그것을 원하지 않을 수 있어요. 때로는 한동안 싸우도록 놔둔 뒤에 떼어 놓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양측은 2차 협상 합의에 따라 이번 주말 전쟁 포로를 추가로 교환할 예정이지만, 조만간 회담이 재개되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: 유현우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060535592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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