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를 원정에서 꺾고 내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이대건 기자! <br /> <br />예상대로 폭염 속 원정 경기라 초반에는 쉽지는 않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이라크가 초반부터 강한 압박에 나서면서 손흥민 없이 시작한 대표팀이 고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 중반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라크 공격수 알하마디가 반칙으로 퇴장되면서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전반 31분, 코너킥 상황에서 황희찬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고, <br /> <br />전반 36분, 이강인의 프리킥을 이재성이 머리로 연결했는데 이게 골대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 종료 직전, 이강인의 강한 왼발 슛이 다시 골대를 맞으며 득점 없이 0대 0으로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박용우를 빼고 김진규가 들어가면서 공격이 좀 더 살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김진규가 해냈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 18분,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연결한 공을 오른슛으로 골문을 흔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A매치 데뷔전을 치른 전진우 카드도 먹혔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 35분, 전진우가 오른쪽에서 연결한 공을 오현규가 밀어 넣어 두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 최대 45도까지 치솟는 원정 경기는 2대 0으로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해서 결국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런데 경기 시작 전부터 부담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조인 요르단이 먼저 승점 3을 추가하면서 우리를 제치고 B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요르단이 오만을 3대 0으로 꺾으면서 승점을 같아졌지만, 골 득실차에서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우리가 다시 승점 3을 따내면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11회 연속 본선 진출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예선 경기는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. <br /> <br />YTN 이대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대건 (dg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5060605373620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