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대통령이 현충일인 6일 서울의 한 재래시장을 깜짝 방문했다. 취임 후 첫 대민 접촉이었다. <br /> <br />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이날 서울 국립 현충원에서 열린 제70주년 현충일 추념식 참석 직후 인근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시장을 찾았다. <br /> <br />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추념식 행사를 마치고 관저로 돌아가던 중, 이 대통령이 '관저에 아무것도 없다'며 즉석에서 방문을 결정했다고 한다. <br /> <br /> <br /> 이 대통령은 시장에서 만두, 건어물, 반찬 가게 등에 들러 물품도 샀다. 구입한 물품을 담은 비닐 봉투를 직접 들고 다니는 모습도 보였다. 또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직접 악수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. 취임과 동시에 약속했던 ‘열린 경호, 낮은 경호’의 행보였다. 이 대통령은 시장에 약 23분간 머물렀다. <br /> <br /> 이날 시장 방문은 언론 등에 사전에 공지되지않았다. <br /> <br /><br />조문규 기자 chomg@joongang.co.kr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41804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