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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광수 ‘민정수석설’에 여권도 반발…발표 연기

2025-06-0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대통령실 민정수석 발표도 점쳐졌지만, 이뤄지진 않았는데요. <br> <br>이재명 대통령의 사법연수원 동기인 오광수 전 부장검사가 유력하다는 게 정설인데, 여권에서 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.<br> <br>이유가 뭘까요? <br> <br>이서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범여권에서 오광수 전 대구지검장의 대통령실 민정수석설에 대한 반발 목소리가 터져나왔습니다. <br> <br>검찰 개혁을 해야 하는 자리에 검찰 출신을 둘 순 없다는 겁니다. <br> <br>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 "오광수 민정수석은 안 된다"는 제목의 글을 SNS에 올렸습니다. <br><br>"26년간 검찰에서 재직한 윤석열과도 근무연으로 얽혀있는 특수통 계보"라고 비판했습니다.<br> <br>추미애 민주당 의원도 오 전 지검장 기용을 반대했습니다 <br> <br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 4일 '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')] <br>"검찰 개혁을 할 수 있으려면 인사를 굉장히 신중하게 평가, 세평이나 이런 걸 잘 보고, 절대 누구의 솔깃하게 집어 넣는 정보를 믿으면 안 될 것 같아요." <br> <br>한 민주당 법조계 의원도 "민주당 내 검찰 출신 민정수석에 대한 반발 기류가 있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발표된 대통령실 인선에서 오 전 지검장은 빠졌습니다. <br>  <br>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 "(인사에 대해) 자체 검증을 하고 있고 여러 의견을 잘 듣고 있다"며 말을 아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대통령 주변에서는 "믿고 쓸 수 있는 인사"라는 엄호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민주당 관계자는 “오 전 지검장은 이 대통령 연수원 동기 옆반이었다"며 "통하는 인연" 이라고 말했습니다. <br> <br>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, 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 비판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>  <br>대선 때 이 대통령을 높게 평가했던 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주필은 김 후보자의 미국 문화원 점거농성, 이 후보자의 내재적 접근을 거론하며, "부적절한 인사다. 한미일 동맹 외교 약속에 위반하는 것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<br>영상편집 : 정다은 <br><br /><br /><br />이서영 기자 zero_s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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