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오늘은 70주년 현충일입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통령이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을 찾아, "전쟁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"고 다짐했습니다. <br> <br>"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"며 국가에 희생한 이들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약속했는데요. <br> <br>윤석열 정부와 갈등 속에 삭감됐던 광복회 예산을 늘리는 걸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 김호영 기자입니다. <br> <br>[기자]<br>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. <br> <br>취임 후 첫 외부행사입니다. <br> <br>이 대통령은 현충원 행사장에 들어서며 지난달 해군 해상초계기 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유족을 위로했습니다. <br> <br>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"국가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제70회 현충일 추념식] <br>"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합니다.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,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합니다." <br> <br>이 대통령은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제70회 현충일 추념식] <br>"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나라,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그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가장 책임 있는 응답일 것입니다." <br> <br>행사 내내 이종찬 광복회장이 옆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 대통령은 삭감된 광복회 예산 복구를 현장에서 지시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윤석열 정부 때 뉴라이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비판 이후 광복회 올해 예산은 6억 원가량 삭감된 바 있습니다. <br> <br>한남동 관저가 텅텅 비었다고 한 이 대통령은 인근 시장을 찾아 장도 봤습니다. <br> <br>[강유정 / 대통령실 대변인] <br>"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살구, 열무김치, 돼지고기, 찹쌀도넛 등을 온누리상품권과 현금 등으로 구매해 직접 가져온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." <br> <br>예정에 없던 일정이었지만 민생과 경기를 체험하고 서민경제 현황을 직접 듣기 위해서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