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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요청으로 미중 정상 통화…엇갈린 발표

2025-06-06 4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 취임후 처음으로 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와 전화 통화를 했습니다. <br><br>미중 갈등 속에 전 세계가 주목한 통화였는데요. <br> <br>두 정상간의 통화 결과, 봉합이었을까요? 확전이었을까요? <br> <br>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 <br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 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 미국시각 어제 약 90분 간 통화했습니다. <br> <br>두 정상간 통화는 트럼프의 취임 직전인 1월 17일 이후 139일 만입니다. <br> <br>통화는 미국 측 요청으로 이뤄졌는데, 트럼프는 "매우 좋은 통화"였다며 서로 상대국을 방문하기로 했다고 밝혔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양쪽이 동의했습니다. 제가 영부인과 함께 중국에 갈 것이고, 그(시진핑 주석)도 이곳(미국)으로 올 겁니다." <br> <br>또 중국인 유학생을 환영한다며 유화적인 반응도 내놨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(중국 유학생은) 아무 문제 없고 그들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." <br> <br>이번 통화를 계기로 양국이 고위급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면서 무역 갈등으로 촉발된 갈등이 진정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 기대가 나옵니다. <br> <br>하지만 양국은 서로 유리한 측면을 강조하며 여전히 온도차를 보였습니다. <br><br>중국 외교부는 통화 내용을 설명하며 트럼프가 대만 문제에 대해 '하나의 중국' 원칙을 지지했다고 강조했지만 트럼프는 대만 문제에 대해 아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반면 트럼프는 중국이 수출을 제한한 희토류 제품에 대해 "어떠한 질문도 더 이상 없을 것"이라며 의견이 접근한 것처럼 표현했지만 중국 측 설명자료에는 해당 내용이 빠졌습니다. 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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