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에서 소형 차량이 가정집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집 안에 있던 아이를 향해 차량이 다가오는 아찔한 순간, 11살 소녀의 순발력이 빛을 발했는데요.<br> <br>송진섭 기자가 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소형 전동차 한 대가 갑자기 식당 유리문을 부수고 들이닥칩니다. <br> <br>여아를 향해 돌진하는 차량, 깜짝 놀란 언니가 재빨리 여동생을 낚아채 자리를 벗어납니다.<br><br>현지시각 2일 중국 허난성에서 전동차가 한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.<br> <br>여동생을 구한 건 11살 언니였습니다. <br> <br>[리 신루이 / 중국 허난성] <br>"제가 치였어도 괜찮았을 거예요. 잠깐 병원에 입원하는 정도였을 거예요." <br> <br>차량 운전자는 조작 미숙을 인정하고 식당에 피해액을 보상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대낮에 오토바이를 탄 2인조 노상강도가 머리 긴 남성을 향해 달려듭니다. <br> <br>가방을 빼앗으려던 건데 남성이 완강하게 저항하며 금세 육탄전이 벌어집니다. <br> <br>지난달 말,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포착된 강도와 행인의 몸싸움 현장입니다. <br><br>몸싸움으로 상의가 벗겨진 채 도망치던 강도가 택시에 치이는 장면도 담겼습니다. <br> <br>결국 가방을 지켜낸 남성은 언제 그랬냐는 듯 태연하게 현장을 벗어났습니다. <br> <br>검은 원피스를 입은 만삭의 여성이 음악에 맞춰 병실에서 신나게 몸을 흔듭니다. <br> <br>후드티 차림의 남성도 등장해 익살스럽게 춤을 춥니다. <br> <br>이들의 정체는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부부. <br> <br>현지시각 그제 딸 릴리벳의 4살 생일을 맞아 릴리벳을 낳기 직전에 찍었던 영상을 SNS에 공개한 겁니다. <br> <br>마클은 "릴리벳이 출산 예정일을 일주일 넘기고도 나오지 않아 여러 방법을 시도하다 춤을 췄었다"고 회상했습니다. <br><br>한편 영상이 공개된 날, 해리 왕자가 가족의 성을 어머니인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성인 스펜서로 바꾸는 걸 고려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해리 부부와 왕실의 불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