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연구진이 뇌 속 노폐물이 배출되는 경로를 새롭게 찾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기초과학연구원 혈액연구단은 생쥐 실험을 통해 뇌척수액의 배출 경로를 시각화한 결과, 뇌척수액이 눈과 코의 피부 아래 림프관과 턱밑 림프절로 이어진 경로를 통해 배출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노화한 쥐는 이 부위 림프관이 변형돼 뇌척수액 배출 기능이 저하됐지만, 림프관에 낮은 강도로 기계적 자극을 주자 뇌척수액 배출을 2~3배 늘릴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뇌척수액의 배출 경로를 규명한 것뿐만 아니라 뇌척수액 배출을 뇌 외부에서 조절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며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뇌척수액은 뇌를 보호하는 수액으로 뇌에서 발생하는 각종 노폐물은 뇌척수액에 녹아 배출되며 림프관은 면역세포 등이 이동하는 체내 경로를 말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'네이처'에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규 (sklee9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506050926031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