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이 정권 교체 후 첫 원내대표 선거를 시작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당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통상 당대표 등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8월에 치러졌지만 이번에는 조속한 국정 운영 지원을 위해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 교체 직후 꾸려지는 첫 당 지도부인 만큼 이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해온 친명계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당대표직 사퇴로 인한 궐위 상태에 따라 이르면 오는 7월 당대표 선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 후임이라는 ‘상징성’ 높은 당 대표 도전자들로 핵심 친명계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데, 4선 정청래 의원과 3선 박찬대 원내대표 등이 물망에 오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달 12~13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실시되며, 13일에는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세가 강한 권리당원 투표가 20% 반영되는 첫 선거인 만큼 이 대통령과 두터운 친분을 내세우는 친명계 인사들 간 경쟁이 치열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30표 가량을 차지하는 당원 표심이 선거의 당락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자 결국 상대적으로 친명계 색채가 옅은 의원들은 출마를 접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‘명심(明心)’이 특정 후보에게 쏠려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이 대통령을 등에 업은 ‘명심 마케팅’이 한창이라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이 당대표였을 당시 원내대표, 국회의장 선거 등에서 당대표 의중이 어디에 있는지 여부가 가장 주요한 평가 요소로 활용됐는데 대선이 끝난 지금까지도 비슷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0715454903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