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래된 공장과 주택가가 몰려있는 서울 영등포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인근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시커먼 연기가 빌딩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. <br> <br>소방차들이 다급히 현장에 도착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“(불이) 모두 붙었어. 붙었어. 펑펑 터지고 난리야 지금." <br> <br>서울 영등포구 한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후 3시10분쯤 <br> <br>1시간 여만에 큰불이 잡혔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검은 연기가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관할구청은 "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해 도로 통제 중이니 차량 운행에 유의해 달라"는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. <br><br>소방대원이 탄 구명보트가 한강에 떠있습니다. <br> <br>옆에 있는 제트스키가 보트에 접근하자 밧줄로 연결합니다. <br> <br>경기 김포시 한강 하류에서 제트스키가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 저녁 8시쯤. <br> <br>20대 여성이 타던 제트스키가 물에 잠겨있는 보에 부딪히면서 150미터 가량 떠내려간 거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<br>어젯밤 11시 13분쯤 경남 거제시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SUV 차량이 오토바이와 보행자를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(운전자가) 너무 당황스러워해서 (사고) 전후 사정 자체를 본인 스스로 파악이 안 되는 정도로" <br> <br>이 사고로 20대 여성 보행자가 숨지고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배영진 기자 ican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