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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법재판관 후보군에 이 대통령 변호인 포함

2025-06-0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새 헌법재판관 후보군도 압축됐습니다. <br><br>현재 공석인 대통령 몫 2자리를 두고 검증이 진행 중인데, 그 후보군 가운데 1명이 과거 이재명 대통령의 사건 변호를 맡았었던 터라 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야권에서는 부적절하다는 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조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대통령실이 이재명 대통령 몫의 후임 헌법재판관으로 지명할 최종 후보군 3명을 압축했습니다. <br> <br>특히 후보군에는 이 대통령 사건 변호를 맡았던 이승엽 변호사가 포함됐습니다. <br> <br>이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 공직선거법과 위증교사, 불법 대북송금 사건 변호를 맡았던 인물입니다. <br><br>대통령 사건을 변호한 인물이 헌법재판관 후보에 오른 것에 적절하냐는 지적에 대해 대통령실은 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 "어떤 부분이 이해충돌이냐"면서 "본인 사건을 맡은 분들은 공직에 나가면 안 된다는 취지인 건지 잘 이해를 못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더불어민주당에서도 힘을 싣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[서영교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정의가 강물처럼 흘러넘치는 그런 판단할 수 있는 분들로 추천하셨을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…" <br> <br>국민의힘에서는 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나경원 의원은 "단순히 보은 인사를 넘어, 잠재적 유죄 판결까지도 헌법재판소를 통해 뒤집으려는 '사법 보험'을 들겠다는 노골적 의도"라고 지적했고, <br> <br>장동혁 의원은 "대통령이 자신의 '집사변호사'를 헌법재판관 후보자로 지명할 태세"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><br>민정수석 산하의 민정·공직기강·법무비서관직에도 이 대통령 변호인 출신 임명이 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어 추가 논란도 예상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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