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의 한 고속로도 터널 안에서 가스 운반 차량과 화물차가 부딪혀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터널 안을 지나던 수백 명의 운전자와 탑승자가 차량을 버리고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이 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터널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. <br> <br>연기가 자욱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자 터널 안에 있던 수백 명이 차를 버리고 혼비백산 뛰쳐나갔습니다 <br> <br>[현장음] <br>"빨리 뛰어, 연기가 나서 빨리 나가야 해." <br> <br>현지시각 어제 오전 8시 쯤 중국 서부 쓰촨성의 터널에서 가스 운반차량과 화물차가 충돌하면서 불이 났습니다.<br> <br>이 사고로 1명이 목숨을 잃었고, 부상자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> <br>롤러코스터가 멈춰 서 있고 탑승객들이 거꾸로 매달려 있습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5일 중부 허난성의 한 놀이 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지상 46m,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> <br>[송모 씨 / 목격자] <br>"사고 당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. 너무 놀라서 벌벌 떨었어요." <br> <br>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탑승객 12명은 10분 가까이 거꾸로 매달린 채 공포에 떨어야했습니다. <br> <br>한 남성이 양동이처럼 보이는 물체에 올라타 5층까지 올라갑니다. <br> <br>중국 동북부 랴오닝성에 사는 일흔 두 살 남성이 130만 원을 들여 직접 제작한 엘리베이터입니다. <br> <br>[엘리베이터 제작자] <br>"(아파트에 엘리베이터가 없어서) 나이 먹으니 올라가기 힘들어요. 우유 가지러 가는 것도 불편해서 (직접) 만들었어요." <br> <br>제작 당시 특허까지 받았지만 아파트 주민들의 안전 우려가 이어지자 랴오닝성 당국은 최근 이를 철거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