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설치된 의문의 수조 시설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8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남동 관저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면서 이 같은 수조 시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진 속 수조 시설은 안쪽이 파란색 타일, 주변은 대리석 재질의 석재로 둘러싸인 직사각형 형태입니다. 단차가 있는데다 내부에 물이 들어있어 수영장 용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수조 길이가 5m에 불과하고, 가장 깊은 곳이 성인 무릎 정도의 높이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'개 수영장'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7일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지도부 의원들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습니다. 당시 만찬 참석자들끼리 수조 시설을 두고 '개 수영장'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갔다고 박 의원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 부부는 한남동 관저에서 강아지 6마리와 고양이 5마리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파면 선고 이후 일주일 동안 관저에 머물며 200톤이 넘는 수돗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, 그 사용량이 관저 내 수영장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<br />제작ㅣ이은비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0910592631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