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로 소극장 출신, 뮤지컬 '어쩌면 해피엔딩'이 공연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에서 극본상과 연출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작품을 쓴 박천휴 작가는 한국 창작자 최초로 토니상을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산업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광연 기자! <br /> <br />1시간 사이에 연출상 수상 소식도 추가됐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토니상 시상식에서 우리 뮤지컬 '어쩌면 해피 엔딩'이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사전 행사를 통해 3가지 부문, 극본상과 음악상 등 수상 소식이 들려 왔는데 본 행사에서 연출상 수상까지 낭보가 들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예정대로라면 시상식이 거의 끝나가는 시간인데요, 최종 수상 내용은 확인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'어쩌면 해피엔딩'의 이번 성과, 현지 언론도 예견한 결과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티켓판매량이나 객석 점유율 기록으로도 성과를 입증했을뿐더러 현지 시상식들까지 휩쓸면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우리 뮤지컬인 위대한 개츠비가 의상상을 탄 바 있어 토니상 수상은 두 번째지만 극본 상과 연출상, 음악상, 무대디자인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박천휴 작가는 한국 창작자 최초로 토니상을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1947년 시작된 토니상은 미국 연극·뮤지컬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공연계 아카데미로 불리는데요, <br /> <br />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에 후보로 오른 작품입니다. <br /> <br />가까운 미래의 한국을 배경으로,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 2016년 대학로 소극장에서 초연했고 지난해 11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공연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마영후 <br /> <br />화면출처:플레이빌, 유튜브 maybehappyending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60911592452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