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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열대 경계선 넘었다고…수박 전쟁 벌인 中 상인들

2025-06-09 6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에서 상인들이 과일을 던지며 다투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현지 경찰과 지자체까지, 중재에 나섰는데요. <br> <br>경계선을 넘어 진열대를 설치한 게 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. <br> <br>이솔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검은 옷을 입은 여성이 비닐 봉지에 담긴 과일, 리치를 연달아 바닥에 던집니다. <br> <br>버려진 리치가 바닥에 흩어져 굴러다니자 그 틈을 타 과일을 주워가는 구경꾼들도 있습니다. <br> <br>길바닥 한쪽엔 깨진 수박들이 잔뜩 버려져 있습니다. <br><br>현지시각 5일, 중국 충칭시에서 과일가게 상인들이 과일을 바닥에 던지며 격하게 다퉜습니다. <br> <br>리치를 파는 가게 주인이 경계선을 넘어 노점을 설치한 것이 발단이었습니다. <br> <br>[과일가게 직원] <br>"두 과일가게 간격이 가까워요. 그런데 절대 넘으면 안 되는 경계선 같은 게 있는데, 한쪽 사장님이 그걸 조금 넘어갔나 봐요." <br> <br>현지 경찰과 충칭시 당국이 중재에 나서면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, 우리 돈 약 40만 원의 손해가 발생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리자 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 대피합니다. <br> <br>미사를 집전하던 신부는 강한 흔들림에 놀라 기도를 멈춥니다.  <br><br>현지시각 어제, 남미 콜롬비아에서 규모 6.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. <br>  <br>현재까지 대규모 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 진앙지에서 170km 떨어진 수도 보고타에서도 건물 다수가 손상됐고, 도로엔 큰 균열이 생겼습니다. <br> <br>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콜롬비아에선 1999년 비슷한 규모인 6.2의 지진이 발생해 1200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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