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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생일에 군 열병식...200억 원 도로 파손 우려 / YTN

2025-06-09 1 Dailymotion

이번 주말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 생일에 개최되는 데다, 육중한 탱크들의 행진으로 도로 파손이 우려되면서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물 열차에 실려 워싱턴DC 인근으로 들어오고 있는 탱크들. <br /> <br />장갑차를 비롯한 군용 차량도 줄줄이 야적장에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오는 14일 미 육군 창립 250주년과 트럼프 대통령 생일에 맞춰 진행되는 열병식에 동원된 무기들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군사 퍼레이드가 열리는 건 걸프전 승전 기념 이후 34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[카밀 슈탈코퍼 / 미 육군 제3기갑군단 공보실장 : 우리는 에이브럼스 탱크 28대, 브래들리 장갑차 28대, 팔라딘 자주포 6대, 스트라이커 병력 수송차 28대를 가져왔습니다.]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열병식으로 워싱턴DC 도로가 파손돼 20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이브럼스 탱크 한 대 무게가 70톤으로 DC 도로가 견딜 수 있는 최대 하중 36톤의 두 배에 달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 육군은 도로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과도한 우려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밀 슈탈코퍼 / 미 육군 제3기갑군단 공보실장 : 5∼6cm 두께의 고무 패드를 탱크 궤도에 부착해 충격을 최소화하고 흡수합니다. 탱크와 대원들은 물론 도로에 가해지는 충격도 줄여줍니다.] <br /> <br />열병식을 앞두고 백악관 인근에는 2미터가 넘는 철제 펜스가 둘러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열병식에 맞춰 반트럼프 시위가 예정돼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이렇게 철제 펜스를 설치한 겁니다. <br /> <br />육군은 열병식에서 트럼프 대통령 생일을 부각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지만, 과도한 비용이 드는 시대착오적 행사라는 비판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임종문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100645125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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