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이 났는데요. <br> <br>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정경은 기자, 불길이 좀 잡혔나요?<br><br>[기자]<br>네 저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 나와있습니다. <br> <br>불길은 모두 잡혔지만 화재 현장에는 아직까지도 매캐한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0시 22분쯤인데요. <br> <br>소방당국은 건물 2층 국제회의장 내부에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관할 소방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요. <br> <br>조금 전 불길은 모두 잡혔습니다. <br> <br>연기가 급속도로 번지면서 스님과 종무원들이 건물 바깥으로 급히 대피했는데요. <br> <br>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<br><br>소방 당국은 바로 옆 불교중앙박물관에도 불길이 번질 우려에 대비해 국보 9점을 비롯한 문화재 28점을 반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석현 강인재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정경은 기자 gang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