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조계사 국제회의장에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조계종 회의가 진행 중이던 회의장에는 스님과 종무원 150여 명이 있었고, 건물 전체에는 3백여 명이 있었는데 다행히 모두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귀혜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조계사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불은 모두 꺼졌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은 진화작업이 모두 완료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넓게 둘러져 있던 통제선도 모두 해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따금씩 조계사를 오가는 신도들이 화재 현장을 걱정스럽게 쳐다보면서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있는 조계사 국제회의장에 불이 났다는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전10시 22분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뿐 아니라 주변 소방서의 장비까지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, 1시간 반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불이 천장 쪽에서 시작돼 진압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계종 관계자는 불이 났을 당시 국제회의장에서 스님과 종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종 중앙총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이들을 포함해 건물에 모두 300여 명이 있었는데 모두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재 현장 근처에 문화재도 있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불이 난 국제회의장 바로 근처에는 불교중앙박물관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박물관으로 불이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조계사 측과 소방 당국은 화재가 확산할 경우 문화재가 손상될 것을 우려해 유리 전시장 안에 들어있지 않은 문화재 8점을 임시 보관 장소로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원활한 진화 작업을 위해 한때 조계사 앞 우정국로 공평사거리부터 안국동사거리 구간 양방향 전 차로를 통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실 우려로 반출된 문화재들은 현장 수습과 안전점검, 보수가 끝나는 대로 원래 있던 자리로 옮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조계사 화재 현장에서 YTN 신귀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: 홍덕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귀혜 (shinkh06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6101409287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