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법안으로 내란·김건희·채상병 등 이른바 '3대 특검법'을 공포했습니다.<br> <br>대규모·장기간 특검 정국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.<br><br>정연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처리한 1호 법안은 내란 김건희 채상병 특검법 등 3개 특검법이었습니다. <br> <br>[강유정 / 대통령실 대변인] <br>"1호 법안으로 3개 특검법을 심의 의결한 건 지난 6.3 대선을 통해 확인된 내란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바라는 국민 여러분의 뜻에 부응하는 조치입니다."<br> <br>최장 5개월 이상, 최대 577명 규모의 수사 인력이 투입되는 매머드급 특검이 동시에 가동됩니다.<br> <br>이 대통령은 SNS글을 통해 "거부권에 막혔던 국회의 입법 권한을 국민께 돌려드리고자 한다"며 "특검을 계기로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이에 더해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'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' 상설 특검도 추진할 전망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"정치 보복"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박수민/국민의힘 원내대변인] <br>"사정 정국과 정쟁에 의존하는 정부는 그 어떤 정부이든 필패합니다. 강력한 경고와 항의를 전달합니다." <br> <br>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특검 후보자를 물색 중입니다. 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] <br>"최대한 빨리 특검 후보자를 추천해서 각 특검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시간이 갈수록 내란의 증거들이 인멸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"늦어도 다음주 안에 후보군을 공개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정연주 기자 jyj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