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8월부터 청와대 관람이 중단됩니다. <br> <br>이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를 위한 보수 공사가 시작되기 때문인데요. <br><br>다만 복귀 시점은 당초 예상됐던 100일보다는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녹음 짙은 녹지원과 상춘재 등 운치 있는 청와대 풍경은 8월부턴 볼 수 없습니다. <br> <br>새 정부의 청와대 복귀를 위한 보수 공사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일단 7월 14일까지는 지금처럼 자유 관람이 가능합니다. <br><br>하지만 16일부터는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8월부터 청와대 복귀 완료 시점까지 관람이 전면 중단됩니다.<br> <br>4주 전부터 예약을 받고 있는 만큼 이미 예약한 시민들은 예정대로 7월에 청와대 관람이 가능합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복귀 관련 예비비 259억 원을 의결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 복귀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인데 이전 시점은 당초 거론됐던 100일보다는 훨씬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"앞으로 수십 년을 잘 쓸 수 있도록 제대로 보수해야 한다”는 게 내부 기류입니다. <br> <br>[강유정 / 대통령실 대변인] <br>"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사무실 배치는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치할 예정입니다." <br> <br>일단 대통령 집무실은 비서동인 여민관에 배치하고 소통이 중요한 '경청수석실'은 청와대 바깥 창성동 별관에 두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