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이 중단됐죠.<br><br>오늘은 대장동 사건 재판도 중단됐습니다.<br><br>5개 재판 중 두 개가 중단된 건데, 이 대통령과 함께 기소됐던 정진상 전 실장 재판은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.<br><br>송정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 <br>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재판이 중단됐습니다. <br> <br>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재판부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던 재판 날짜를 무기한 연기한 겁니다. <br><br>어제 공직선거법 재판 중단을 결정한 서울고법 재판부와 마찬가지로, 헌법상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규정한 "헌법84조를 적용했다"고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><br>대장동 재판은 대장동 개발 외에도 위례신도시와 백현동 개발,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이 합쳐진 재판입니다. <br> <br>이 대통령 재판은 멈추지만 이 대통령과 함께 기소된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재판은 다음달 15일로 잡혔습니다. <br> <br>다른 피고인들 재판은 중단없이 계속되는 겁니다. <br> <br>이 대통령의 5개 재판 가운데 재판 중단 결정이 나오지 않은 건 위증교사, 대북송금, 법인카드 유용 혐의 등 3건입니다.<br> <br>한편 헌법재판소에는 어제 서울고법의 공직선거법 재판 중단 결정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취지의 헌법소원이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. <br> <br>개인 자격으로 접수된 헌법소원인데, 재판중단 결정으로 평등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송정현 기자 sso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