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교권 침해 사건 등이 잇따르면서 교육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생님들의 심리 상담 건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교사들이 수목원 곳곳을 둘러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교육청이 교사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, 심리적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'마음 돌봄 연수'입니다. <br /> <br />[임태희 / 경기도교육감 : 마음 건강을 사전에 측정하고 예방해야 해요. 징후가 있으면….] <br /> <br />실내에선 전문가들이 개발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교육 당국이 이런 연수를 추진하는 이유는 최근 교사들의 마음 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경기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심리 상담 플랫폼 '마음 8787'의 지난달 이용 건수는 465건으로 지난해 월평균보다 40% 가까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플랫폼은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해 도내 교원만 접근할 수 있는데, 직접 개인 상담을 신청하고 심리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 활동 침해를 당한 교사가 행정·법률·심리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통합 지원 서비스인, <br /> <br />안심콜 '탁'은 지난 3월 첫 시행 이후 석 달 동안 1,200건이 넘는 상담을 지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세희 / 경기도교육청 생활교육과 장학사 : 경기도교육청은 이 두 프로그램을 통해서 예방과 치유를 모두 도와드려서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상담 건수 급증은 그만큼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교사들이 많다는 방증이어서, 교육 현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기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: 장명호 <br />디자인: 윤다솔 <br />영상협조: 경기도교육청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6102057415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