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2차 무역 협상을 이틀째 진행하며 무역 전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수출 통제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수출 통제를 책임지고 있는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회담이 잘 진행됐다면서 내일까지 협상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지국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윤 특파원! <br /> <br />미·중 무역 협상 둘째 날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·중 무역 협상 둘째 날을 맞아 양측은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또다시 마라톤 회담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회담이 잘 진행됐다면서 다음 날까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도 회담이 생산적이었다며 자신은 일정 때문에 워싱턴으로 돌아가지만, 러트닉과 재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는 필요에 따라 회담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문가들은 마라톤 회담이 협상 난항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각 미국과 중국의 수출 통제를 총괄하는 러트닉, 왕원타오 상무부장의 합류는 희토류와 첨단 기술의 수출 통제가 회담의 핵심임을 의미합니다. <br /> <br />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합의가 이뤄지면 중국 희토류와 미국의 반도체 등에 대한 수출 제한이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수출 제한 완화를 위해 미국 협상단에 고도의 재량을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중 무역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중 관세 전쟁 휴전 이후 전미 자영업 연맹에서 조사한 5월 미국 소기업 낙관지수도 전월보다 3포인트 오른 98.8로 역대 평균보다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불확실성 지수는 94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해 미국 소기업들은 관세 등 무역 정책의 빈번한 변경으로 인해 가격과 고용에 대한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1106511991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