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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대통령, '실용 외교' 첫발...미·중 균형 잡기 숙제 / YTN

2025-06-11 0 Dailymotion

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엿새 만에 미국·일본·중국 정상들과 모두 통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 강대국들 사이에서 이재명 정부의 '실용 외교'가 균형을 잡을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이 주변국 정상과 모두 통화를 마쳤는데,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정리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(10일)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약 30분간 통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지난 6일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, 지난 9일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도 전화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취임 엿새 만에 주변 3강 정상들과 통화하며 '상견례'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미·중·일 순서로 통화했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, 중국에 앞서 일본과 통화했고요. <br /> <br />미국·일본보다 중국과 대화한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순서나 시간에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, 이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미·일 정상과 먼저 통화한 건 한미일 협력에 방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, 반대로 중국 정상과 더 길게 대화를 나눈 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도 주력할 거란 의미로 풀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이재명 정부에 놓인 숙제가 만만치 않다는 뜻이기도 한데요. <br /> <br />미·중 사이 패권 경쟁이 격화하면서, 중간 지대에 놓인 이재명 정부 앞에는 '균형 외교'가 큰 과제로 남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시진핑 주석과 통화 직후,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혼란으로 뒤엉킨 지역과 국제 정세에 확실성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시 주석은 여기에 다자주의와 자유 무역 수호, 산업 공급망의 안정과 원활한 보장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부과 등을 염두에 두고, 여기에 한국도 함께 대응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관계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과 관세 문제에 대해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이뤄내기로 한 만큼, 관세 실무 협상에서 치열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또 방위비나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 등 경제·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과 논의할 쟁점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우선 오는 15일부터 캐나다에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61109505363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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