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TS 멤버 전원이 이번 달 군 복무를 마치게 되면서 완전체 복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류 역사를 다시 쓴 BTS의 컴백이 K-POP 시장을 다시 한 번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7명의 멤버가 입대 전 마지막으로 함께 무대에 올랐던 완전체 공연. <br /> <br />[진 / BTS 맏형(지난 2022년 10월 17일,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) : 일단 잡혀있는 콘서트는 이게 마지막이었어요. 투어 약속이야 언제든지 잡으면 되니까, 그때 또 잡으면 오실 거죠? (함성)] <br /> <br />코로나19 여파가 남아있던 2022년 기준, BTS 콘서트 1회당 경제적 파급 효과는 최대 1조 2천억 원으로 평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전역하는 멤버들이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복귀할 경우 경제효과는 더욱 폭발적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월드투어 예상 규모만 5백만 명으로, BTS가 소속된 '하이브'의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5천억 원에 근접할 거란 장밋빛 예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해외 관광객 유인과 고용창출 효과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이정환 /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: 워낙 팬덤이 크고 특히나 재결합이라는 효과가 있는 만큼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, 관광산업이라든지 숙박이라든지 이런 데 있어서 증가하는 효과는 분명히 직간접적으로 있을 것 같다….] <br /> <br />특히 7명의 멤버들은 입대 전부터 솔로 활동으로 각각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청춘의 방황과 고민, 성장을 노래했던 BTS가 제대 후 보다 성숙한 메시지를 들고 복귀할 경우 팬덤의 '보복 소비'를 자극할 거란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[정민재 / 대중음악평론가 : 그룹활동은 각기 다른 매력을 어떻게 한 팀으로 구현하느냐 여기에 좀 역점이 있거든요. 또 솔로 활동을 하면서 좀 더 성장한 그런 역량들을 충분히 보여주는 그런 활동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.] <br /> <br />최근 고개를 드는 중국의 한한령 완화 기대감도 BTS 경제 효과를 극대화할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하이브는 최근 중국 현지 법인 '하이브 차이나'를 설립하기도 했는데, <br /> <br />중국 시장이 개방될 경우 최대 30%까지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오훤슬기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61112121299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