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권이 내란과 김건희 여사 의혹, 채 상병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군 물색에 나선 가운데 빠르면 다음 주 임명이 마무리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당내 개혁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취소했는데, 자칫 당내 갈등으로 비칠 수 있단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은 특검 후보군을 찾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이 한창인데 어느 정도는 압축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'내란·김건희·채 상병' 이른바 3대 특검의 수사 인력은 최대 570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. <br /> <br />빠르면 다음 주 초 특검 임명이 이뤄질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후보군이 어느 정도 정리됐다며, 의외로 추천자가 많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번 특검 역시 겸직이 안 되고 수사 이후 재판까지 길게는 몇 년 동안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데 특검을 하는 건 정치 보복이자 혈세 낭비라는 일각의 지적은 잠재적 수사 대상자들의 반발이라고 일축합니다. <br /> <br />[전현희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: 성역 없는 특검수사로 내란 세력, 국정농단 세력, 수사외압 세력 모두 법의 심판대에 세워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1호 법안으로 특검을 밀어붙인 데 이어 민주당은 대통령 재판 중지법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, 이를 새 원내지도부의 몫으로 넘기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의 민생 기조와 발맞춰 가는 모습인데, 박찬대 원내대표는 최고위회의에서,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추경뿐만 아니라 AI 같은 미래 산업 투자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의원총회를 취소한 배경이 뭔지부터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쇄신안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 자칫 당내 분열의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다음 주면 새로운 원내대표가 뽑히는 만큼 신임 지도부가 논의를 이어나가게 하자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상당수 의원이 개혁안 지지를 밝혔고 변화를 원하는데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, 대선 후보 교체 시도 진상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6111551212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