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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이돌 과잉경호에 전치 4주” vs “팬이 접촉 시도”

2025-06-1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얼마전 공항에서의 연예인 경호를 두고 과잉 논란이 일었었죠.<br> <br>이번엔 걸그룹 경호원이 여성팬을 강압적으로 제지하는 모습이 공개돼 논란입니다. <br> <br>소속사와 팬 사이에선 진실공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조현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8인조 신인 걸그룹 하츠투하츠 멤버들이 중국 출국을 위해 공항에 도착했습니다. <br> <br>멤버들을 보러온 팬들이 주위를 둘러싼 가운데, 카메라를 든 여성이 달려오다 멤버 한 명과 어깨를 부딪힙니다. <br> <br>그러자 옆에 있던 경호원이 여성의 목을 잡아챕니다. <br> <br>계속 여성을 밀어내며 셔틀 트레인 탑승을 막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팬이 멤버를 쳐?" <저 안쳤어요> <br> <br>당시 영상이 온라인에 확산되면서 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> <br>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 "출국 현장에서 소위 '사생'이 지속적으로 멤버들을 밀치고, 신체적인 접촉을 시도했다"며 "경호원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 순간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가하게 됐다"고 해명했습니다. <br><br>그러자 여성이 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몸에 멍이 든 모습을 공개하며 이번 일로 전치 4주 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동선이 겹쳐 멤버와 부딪힌 건 사과하고 싶지만, 사람을 짐승 다루듯 진압해도 되는 거냐고 분노했습니다. <br><br>하츠투하츠는 지난 3월에도 공항 민폐 논란을 일으킨 바 있습니다. <br>  <br>멤버들을 보기 위해 팬들이 몰려 아수라장이 되자 출국을 앞둔 시민들이 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최준호 <br>영상편집 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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