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빙수도 ‘양극화’…가성비 ‘1인 컵빙수’ 인기

2025-06-1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 그릇에 10만 원이 훌쩍 넘는 호텔 빙수가 인기인 반면, 5천 원 안팎의 1인용 컵빙수들도 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카페들의 '가성비' 전략에 소비자들이 지갑을 연 건데요.<br> <br>우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서울의 한 커피 전문점입니다. <br> <br>이른 무더위에, 빙수를 먹는 손님들이 보입니다. <br> <br>자세히 보니, 일반 빙수보다 크기가 작은 1인 컵빙수입니다. <br> <br>[한이헌 / 대학생] <br>"친구 (SNS) 스토리에도 나오고 하니까 한 번 호기심에 먹어보게 됐습니다." <br> <br>크기는 작지만 빙수에 들어갈 내용물은 다 갖췄습니다. <br> <br>4천 원에서 6천 원 정도로 시중에 판매되는 컵빙수들입니다. <br><br>우유 빙수를 기본으로 젤라또 형태의 팥이나, 시리얼, 인절미 등이 들어가 있습니다.<br> <br>보통 1만 원이 넘는 일반 빙수보다 저렴해 젊은 층과 1인 가구를 중심으로 인기가 많다 보니, 다른 커피 전문업체들도 1인 컵빙수를 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정선기 / 메가MGC커피 관계자] <br>"메뉴 출시 5주 만에 120만 개가 판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 분당 28개가 팔린 꼴인데요." <br> <br>최근 호텔업계가 15만 원에 육박하는 빙수를 내놓으며 프리미엄 소비 심리를 자극하고 있는가 하면, 또 다른 한편에선 가성비를 추구하는 컵빙수가 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[이은희 /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] <br>"(컵빙수는) 실용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상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. 빙수도 호텔 빙수와 카페 빙수로 양극화되고 있다…" <br> <br>빙수 가격 양극화에 업계 판매전략도 '극과 극'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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